10만원대 컴퓨터 견적

학교 동아리 활동으로 컴퓨터에 대한 탐구로 주제를 잡게 되었다. 그래서 컴퓨터 조립부터 시작하면서 부품의 기능도 대충 알고 운영체제도 깔아보고 그렇게 만들어진 것으로 이리 저리 공부해보기로 했다. 컴퓨터 부품이 예전에 비해 사양도 괜찮으면서 값도 싼게 많아서 30만원대면 중상정도 사양의 게임을 돌릴수 있을만큼도 만들 수 있을꺼라 예상했다.

근데 문제는 우리 동아리 인원이 5명이라 2만원씩만 걷어도 10만원 밖에 나오지 않는다. 학생인지라 2만원도 사실 부담될텐데 말이다. 10만원대에서 가성비를 최대한 뽑아야만했다.

그런데 골 때리는게 태국 홍수의 영향으로 올라간 하드 값이 아직도 진정되지 않았다. ㅜㅜ 

나 살땐 웬디 500G 5만원에 샀는데 현재는 시게이트 160G가 7만원이다. 

하드는 재활용해야 될꺼 같은데 남는 하드도 없어서 중고로 사거나 어찌 구해야될 것 같다.

아무튼 넣으면 답이 없으므로 일단 빼고 나머지 부품을 골라 만들어 봤다. 

시피유는 3~4만원대도 있지만 차라리 만원 더주고 쓸만한 G530을 골랐고 그에 맞는 부품을 고르다보니 18만원을 찍어버렸다.
불안하지만 중고로 부품을 모으던가 아니면 최저가로 다시 맞춰야 할거 같다.